아들과 나 -- 뿡's Mommy --

우리 부부가 아들과 함께 찍힌 몇 안되는 사진들
요새는 카메라만 들면 달려와서 보여달라고 하는 통에 사진을 잘 못찍겠다. 심지어 카메라 내놓으라고 난리다. 찍힐 때 나는 찰칵 소리가 좋은지 수십번씩 눌러대기까지... 덕분에 내 핸폰과 아이패드엔 시커먼 사진들이 가득해... ㅠㅜ


신나는 엄마와의 외출


엄마는 너의 그림자


즐거운 아빠와의 산책

일주일 내내 야근에 주말근무하느라 민우랑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하고 있다. 덕분에 다시 엄마한테 시크해진 아들... 출근할 때 바이바이도 잘 안해준다. ㅠㅜ
그 사이 아들은 배탈 설사에 콧물 감기를 앓았다. 감기 초기에 많이 아팠는지 장난아니게 떼를 써서 다들 너무 힘들었다는 후문이... 난 민우랑 같이 있질 못해서 괜찮았는데 친정엄마랑 신랑은 급기야 민우 감기에 옮고 말았다. 앓아보니 그 감기 무섭더랬다. 엄마랑 신랑이랑 다 너무 힘들어 하면서, 왜 민우가 그렇게 떼를 부렸는지 알겠다며... ㅠㅜ 민우는 두 사람에게 감기를 옮겨놓고 이제는 다 나았는지 평소의 착한 아들로 돌아오고 있는 중... 이쁜 것... 엄마가 일 끝나면 많이 놀아 줄께~~

19개월2주) 양평에서의 주말 -- 뿡's Mommy --

어린이날이지만 우리집에는 아기 내지는 영아가 있을 뿐이므로 어린이날 행사 같은 것은 없다. 그러나 이 좋은 날씨에 집에 있을 수는없으므로 우리도 떠나긴 해야지.
 이런 날씨엔 집에 있으면 안되는 거쥐?

엄마, 우리도 빨리 가요!

 드라이브 너무 즐거워요.

 간만에 왔더니 집꼴이 엉망이구만....

산책에 물은 필수죠?

셀러브리티처럼 걸어요~

 잔디밭에서 공놀이 할까요?

어느쪽으로 차줄까?

나의 환상적인 드리블을 보시라~

운동도 했으니 이제 사업도 좀 챙겨야지...
사업구상중인 강실장님 세미누드샷 ㅋ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들을 데리고 밖에서 많이 놀았다.
눈부신 날씨에 소도 보고, 닭도 보고, 개도 보고, 넘어지고 뒹굴고, 흙도 만지고 모래도 먹고, 공놀이도 하고...
즐거워하는 아들의 모습이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
양평에 좀더 자주 가야 할 것 같다.

19개월1주) 힘들었던 주말 -- 뿡's Mommy --

1.
민우가 감기 중이염 설사 기저귀발진으로 이어지는 병환으로 고생중이다. 3월에 어린이집 간 이후 벌써 세번째 감기인데, 급기야 중이염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두유 맛있네요.

한잔 했으니 안주로는 전화기를 냠!

2.
요새 봉피양에 꽂혔다. 방이동 봉피양 본점 가서 양곰탕을 먹고는 완전 맛있어서 도곡점에 다시 방문...
민우가 아파서 그런가 요새 너무 밥을 안 먹고 있는데 지난 주에 봉피양 본점 갈비탕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오늘은 시켜서 줄까 싶었더니, 무려 만팔천원;;;;;;;;;;;;; 갈비탕이;;;;;;;;;;; 만팔천원;;;;;;;;;;;;;;;;;;
그냥 돼지갈비(이것도 이만얼마 -_-) 딱 2인분 시켜서 남편이랑 셋이서 먹었다. 아들, 갈비 잘 먹더라;;;;;;;;;;;;;;
아들 먹으라고 무려 만팔천원짜리 갈비탕 국물 한국자를 갖다 주셨는데, 이게 그럼 한 2천원은 되겠다...

갈비탕도 이쯤은 되어야 먹을 맛이 나죠.

3.
자전거를 태워서 타워팰리스 인근까지 걸어갔다가 점심을 먹고 김영모에 들러 빵을 몇가지 산 후 양재천을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날씨도 좋고, 민우도 이제 자전거에 익숙해 졌는지 잘 타고 있었다.

마이카, 어때요? 훗!

이젠 혼자서도 제법 잘 걸어서 대치역 쯤에서부턴 내려서 걸어왔다. 피곤하게 만들어서 재우려는 속셈;;;;;

뒷짐지고 빠르게 걷기!

4.
집 근처에 F/X를 비롯한 아울렛들이 몇개 있는데, 이번 주에 대대적인 세일을 하고 있어서 옷을 몇벌 장만했다. 블라우스, 티셔츠 포함 열개나 샀는데, 마이 하나값!! 정말 만족스러웠다.
쇼핑백을 열고 하나씩 꺼내 보는데, 아들이 와서 옷을 입혀 달랜다.

나도 정장 입고 출근할래요!

어머나!!!!

18개월4주) 지난 주말 -- 뿡's Mommy --

1.
일요일 아침, 밥을 안 차려 주는 나에 대한 무언의 시위를 하고 있는 부자...

아들아, 떡뻥 맛이 어떻느냐? 예, 좋습니다, 아버지

떡뻥을 맛있게도 먹는구나, 아들...
금요일 저녁 목욕 후 반팔과 반바지를 입혀놓고 하루를 보냈는데(이 때가 4월 21일이로구나), 저녁때부터 어쩐지 콜록거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감기에 걸려 버리고 말았다. 엄마가 너무 성급히 반팔을 입혀서 그런가 좀 후회가 됐다.

왜요, 반팔이라 시원하고 활동적이라 좋죠.

2.
토요일 점심때는 '찾아라 맛있는 TV'에 나온 백합 샤브샤브를 먹으러 판교에 있는 '너와집'을 갔었는데,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백합을 잘 먹었다. 은박지에 싼 백합구이를 "우와!"하며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연신 받아먹었다. 마지막에는 국수까지 후루룩 잘 먹었다.
일요일에는 예전에 빌렸던 아기 침대를 갖다 주러 얀양에 갔다 왔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얼큰한 것을 먹고 싶어져 아들과 셋이서 방이동 봉피양 본점에 갔다. 우리 부부는 양곰탕을 한그릇씩 먹고, 아들은 갈비탕 국물을 조금 달래서 밥을 말아 주었다. 너무 잘 받아 먹어서 깜짝 놀랐다. 역시 고깃국물을 싫어하는 아이는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역시 감기 기운 때문이었는지 아들이 좀 기운이 없었던 것 같다.

밀대걸레는 나만의 여의봉!!! 커져라, 세져라!!!

18개월3주) 나도 따라갈래 -- 뿡's Mommy --

친정엄마가 여행가방이 고장나서 새 가방을 사달라기에 보고 있었는데, 외근 나간 길에 샘소나이트가 세일을 하길래 들어갔다가 아주 좋은 가격에 구입을 하게 되었다. 색깔이 빨강이라 좀 튀나 싶었지만 여행가방이야 튈수록 눈에도 잘 띄고 좋지 싶어서 그냥 샀다. 새가방을 보자 민우가 먼저 관심을 보인다.
덜렁 올라타 보기도 하고

이게 뭐에요? 타는 건가요?

가방을 열어 달래서 열어주니까 아예 속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는다

생각보다 넓고 좋네요.


뚜껑도 있는 거였군요. 닫아주세요. 쏙 들어갈래요.


비행기 타고 슝--가는 건가요?

엄마가 곧 떠날 예정이었던 것을 아는 건지, 아님 내가 지레 그리 생각을 해서 그런지 마치 나도 데리고 가 달라는 것처럼 보였더랬다.
귀여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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